천식은 꾸준한 관리와 정확한 약물 복용이 중요한 만성 호흡기 질환입니다.
하지만 많은 환자들이 약물의 역할과 복용 타이밍,
복용 방법에 대해 혼란을 겪곤 하죠.
이 글에서는 천식 치료에 사용되는 약물의 종류와 복용법을
흡입제와 경구약 중심으로 쉽고 명확하게 정리해드립니다.
천식 약물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
천식 치료에 쓰이는 약물은 크게 **‘증상 완화제(구급약)’와 ‘유지 치료제(예방약)’**로 나뉘며
언제, 어떻게 복용하느냐가 치료 효과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.
약물 분류 설명 복용 목적
| 구급약 (SABA 등) | 기도를 빠르게 확장시켜 발작 시 즉각적인 증상 완화 | 천식 발작 시 응급 완화용 |
| 유지약 (ICS, LABA 등) | 염증을 억제하고 기도를 안정시켜 장기적으로 증상 예방 | 일상적 증상 관리 및 악화 방지 |
기억하세요! 구급약은 '응급 시', 유지약은 '매일 꾸준히' 복용해야 합니다.
흡입제 종류와 올바른 사용법 요약
약물 종류 기능 및 효과 복용 요약
| SABA (단기 작용 베타2 작용제) | 빠른 기도 확장 → 증상 발생 시 즉시 효과 (예: 살부타몰) | 증상 있을 때만 사용 |
| ICS (흡입용 스테로이드) | 염증 억제 → 장기적으로 기도 안정화 | 하루 1~2회 규칙적으로 흡입, 절대 임의 중단 금지 |
| LABA (장기 작용 베타2 작용제) | 장기 작용 → ICS와 함께 사용할 때 효과적 | ICS와 함께 복합 흡입기로 사용, 단독 사용은 금지 |
| 복합 흡입제 (ICS + LABA) | 염증 억제와 기도 확장 동시 작용 | 대표 제품: 심비코트, 세레타이드 등 |
흡입 전후에는 반드시 입을 헹궈야 하며,
이를 통해 구강 내 부작용(칸디다증 등)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.
경구약 종류와 복용법
약물명 주요 작용 및 역할 복용법 요약
| LTRA (류코트리엔 수용체 길항제) | 염증 유발 물질 차단 → 천식과 비염 증상 완화 | 하루 1정, 주로 자기 전에 복용 (예: 몬테루카스트) |
| 경구용 스테로이드 | 강력한 항염 효과 → 급성 악화 시 단기 투약 | 단기간 복용, 장기 복용 시 부작용 주의 |
| 테오필린 | 기도 확장 작용 및 야간 천식 완화 | 하루 2회, 혈중 농도 정기적으로 모니터링 필요 |
경구약은 흡입치료만으로 부족할 경우 보조적으로 사용되며,
반드시 의사의 지시에 따라 복용해야 합니다.
천식 약 복용 시 꼭 기억할 점
- 증상이 없어도 유지약은 매일 복용해야 합니다
- 흡입기 사용법을 정확히 익히고, 정기적인 폐기능 검사를 병행하세요
- 입마름, 떨림, 두통 등 부작용이 나타나면 의료진과 상담하세요
- 구급약 사용 횟수가 늘어나면 치료 계획을 재점검할 시기입니다
천식은 ‘증상이 없어도’ 진행될 수 있는 병입니다.
올바른 복약 습관과 꾸준한 관리가 가장 강력한 예방책입니다.
※ 본 콘텐츠는 일반적인 건강 정보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,
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.
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전문의와 상담하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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